포항, 11일 챔프전 때 대대적 거리 응원
OSEN 기자
발행 2007.11.07 18: 16

K리그 챔피언 결정전서 선승을 거둔 포항 스틸러스가 대대적인 거리 응원을 준비한다. 7일 포항은 오는 11일 성남에서 열리는 2차전을 대비해 대흥동 중앙상가 포항시네마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실시간 중계를 통해 대대적인 길거리 응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포항은 성남에서 열리는 2차전에 포스코 및 시청 앞 응원단 이외에 1000명에 육박하는 자발적 응원단이 성남 원정 응원을 지원했으나 단풍철 성수기로 인하여 관광버스 조달에 한계를 느껴 응원단 규모를 축소해야 했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포항 스틸러스를 응원해 왔으나 원정에 참여하지 못하는 포항시민들에 대한 보상의 의미도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께는 생맥주 및 통닭이 제공된다. 또한, 우승 시에는 폭죽 발사 및 치어리더 공연을 곁들인 자축잔치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승 시, 이와는 별도로 12일 오후에는 포항 시내 카 퍼레이드에 이은 자축연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 할 계획이다. 한편 이 행사는 포항 스틸러스를 응원하는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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