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화력 시범', 키예프 4-0 대파 '16강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7.11.08 07: 10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예프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지었다.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에 4-0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조별리그 4연승을 내달리며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디나모 키예프는 4연패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맨유는 전반 3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길게 띄운 프리킥이 마이클 캐릭과 테베스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자 이를 피케가 침착하게 헤딩슛,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테베스가 웨인 루니의 패스를 잡아 오른발 강 슈팅을 날려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후반들어서도 맨유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31분 나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띄운 크로스를 루니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 또 한 번 골네트를 흔들었다. 맨유는 종료 2분전에도 에브라의 패스를 받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문전을 돌파, 4번째 골을 터뜨려 깔끔한 승리를 확정지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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