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의 '무한도전', 깜짝 등장 이벤트
OSEN 기자
발행 2007.11.08 10: 13

7일 밤 내한한 패리스 힐튼(26)이 MBC ‘무한도전’에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콘셉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패리스힐튼이 ‘무한도전’에 출연하는게 맞다. 8일 녹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무한도전’은 마리아 샤라포바, 미셸 위,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티에리 앙리, 김연아 등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들에 이어 할리우드 최고의 이슈메이커 패리스힐튼까지 출연이 확정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오락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패리스힐튼의 ‘무한도전’ 출연여부 가능성은 이미 방한 전부터 거론되며 화제가 돼왔다. 그러나 콘셉트 자체가 멤버들 몰래 깜짝 놀라게 하는 내용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커 언론의 공개를 최대한 꺼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16일 방송분에서도 예정에 없던 김태희의 깜짝 방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놀라하는 모습이 방송돼 재미를 극대화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이미 패리스힐튼의 출연확정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이상 깜짝 등장 콘셉트 자체가 무의미할 수도 있지만 8일 '무한도전' 녹화분량이 여러 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그녀가 어떤 방송분에서 어떤 식으로 어떻게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할지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또 패리스힐튼이 ‘무한도전’에서 멤버들과 어떤 내용으로 촬영을 할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도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9일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있을 공식기자회견이나 또는 그녀의 홍보팀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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