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못난이’ 일본인이 부른 동영상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7.11.08 10: 52

가수 메이비(28)의 2집 타이틀곡 ‘못난이’ 를 열창하는 한 일본인의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네티즌이 ‘일본인 친구가 메이비의 못난이 불러봤어요’ 란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이 개인기 채널 1위로 등극하며 이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에도 게재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일본인 친구가 메이비의 못난이를 불러 봤어요. 요즘 한국 노래 중에 제일 자주 듣는 노래예요. 발음이 안 좋아도 이해해 주세요’ 라는 본문의 글과 함께 일본 여성이 메이비 ‘못난이’ 1절을 열창하는 모습이 담긴 이 동영상은 순식간에 인터넷 UCC 관련 사이트에 퍼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영상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가사를 어떻게 외웠을까 대단하다”“발음이 무척 힘들었을 텐데 너무 잘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KBS COOL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89.1 Mhz) 생방송 진행 중 청취자에게 일본인이 ‘못난이’를 열창한 동영상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메이비는 깜짝 놀라며 “진짜 있는 동영상이냐, 정말이냐” 라며 재차 물은 뒤 “방송 끝나고 바로 봐야 겠다. 어떤 분인지 몰라도 정말로 고마운 분이다”라고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영상을 감상한 후 메이비는 “라디오 생방송이 끝나자 마자 동영상을 찾아서 봤다. 내 노래를 불러준 일본분을 꼭 한번 만나 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국어로 된 가사를 외워서 부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비는 2집 타이틀 곡 ‘못난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KBS COOL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89.1 Mhz) DJ로도 활약 중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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