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화장품 사업가로 성공을 거둔 탤런트 김영애(참토원 부회장)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황토팩 중금속 검출'과 관련, 9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10월5일 KBS '이영돈의 소비자고발' 코너에서 '충격!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을 방송한 뒤 사업에 타격을 받았던 김영애는 지난 주 "방송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여러 검사기관과 식약청에 재조사를 의뢰했다"고 발표했으며 재조사 결과 중금속 기준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영돈의 소비자고발'은 시중에 유통되는 황토팩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검출됐고 중금속이 피부에 흡수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것으로 보도했다. 방송이 나간후 관련 제조회사 등에는 연일 반품 및 환불을 요구하는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