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호나우디뉴는 팀을 떠나지 않을 것"
OSEN 기자
발행 2007.11.08 10: 57

FC 바르셀로나가 항간에 떠도는 호나우디뉴(27)의 이적설을 반박했다. 페란 소리아노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8일(이하 한국시간) BBC 스포츠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호나우디뉴를 다른 팀에 팔 생각이 없다. 호나우디뉴 또한 떠나기를 원치 않는다"며 "호나우디뉴는 그의 남은 축구 인생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내기를 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호나우디뉴의 팀 잔류를 분명히 했다. 소리아노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호나우디뉴가 첼시나 AC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리아노 부회장은 유명한 선수들은 많은 압박에 시달리기 마련이라며 "티에리 앙리, 호나우디뉴 같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팬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그들을 감쌌다. 한편 이적과 관련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호나우디뉴는 8일 새벽 열린 스코틀랜드 명문 글래스고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서 티에리 앙리와 리오넬 메시의 골을 도우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