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29)이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페라가모’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하지원은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페라가모 2008 S/S 패션쇼’에 아시아 지역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페라가모’는 본사에서 해마다 아시아 지역의 최고 유명인사를 올해의 아이콘으로 선정하는데 예술인과 정, 제계 인사를 통틀어 단 1명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하지원이 선정돼 초청을 받은 것이다. 하지원은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방탄 세단과 마리나 만다린 호텔 스위트룸 등 국빈급 대우를 받았다. 또 최근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싱가포르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면서 많은 싱가포르 팬들이 몰려들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 3일 폐막된 제32회 골든체스트상에서 드라마 ‘황진이’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