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07, 11일까지 화려하게 막올라
OSEN 기자
발행 2007.11.08 16: 13

'게임을 즐겨라, 비즈니스를 즐겨라(Exciting games, growing business)'. 국내외 최신게임들을 한자리에 모아둔 게임문화 축제의 장인 지스타2007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센터에서 8일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아시아 17개국에서 68개 게임퍼블리셔와 10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했다. 지스타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지원정책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B2B 전시회. 올해 B2B관에 출전하는 기업은 67개로 작년 33개사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지스타조직위측은 전시참가 업체들로 하여금 전방위적 수출지원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2B에 못지 않게 유저들과 만나는 B2C도 쟁쟁한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지스타2007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대작들이 대거 출시되며 눈길을 끈다. 90부스로 지스타2007 최대부스로 참가하는 넥슨은 SP1, 프로젝트 영웅전, 컴맷암즈, 엘소드, 슬랩샷 언더그라운드 등 모두 8개 게임으로 전시관을 꾸민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게임포털인 플레이엔씨관에서 아이온, 포인트블래크, 펀치몬스터, 드래고니카 등을 전시한다. NHN은 FPS 기대작인 울프팀, 고고씽, R2 를 출시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에어로너츠, 고스트X, 히어로 인더 스카이 등 퍼블리싱 작품으로,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를 통해 온라인게임 공략에 나선 SK텔레콤은 블랙샷, 공박, 디노마키아 등 온라인 게임외에 3D, 네트웍, 캐주얼 등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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