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예림이는 FT아일랜드 이홍기 팬"
OSEN 기자
발행 2007.11.08 17: 35

개그맨 이경규(47)가 "딸 예림이가 FT아일랜드 이홍기 군을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일 저녁 6시 50분 MBC '느낌표' 후속으로 첫 선을 보이는 '도전! 예의지왕' 녹화에서 MC 이경규는 "딸 예림이가 이홍기 군을 너무 좋아한다"며 "이홍기를 일찌감치 예비사위로 낙점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도전! 예의지왕'은 국내 최초 예의범절 버라이어티쇼로 예의범절을 되찾기 위해 뭉친 거친 연예계의 스타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꽃미남 밴드 FT아일랜드의 리더 이홍기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개그맨 조원석과 친분을 과시해 놀라움을 줬다. 그러나 알고보니 세계의 예절을 풀어보는 '배워서 남주나' 코너에서 조원석이 FT아일랜드 팬들을 의식한 나머지 이홍기에게 "나와 친하다고 말해달라"는 부탁을 한 것. 이에 이홍기가 "원석이 형과 친하다"고 말하면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으며 조원석은 만족한 듯 무척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조원석은 프랑스의 인사법에 대한 퀴즈를 풀던 중 이홍기의 볼에 키스를 하기도 해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상시키는 듯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hellow0827@osen.co.kr 맨 앞줄에 이홍기와 조원석, 뒷줄 중앙에 MC를 맡은 이경규와 이혁재/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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