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연령을 아우르는 친근감이 남희석의 장점이다.”
친근한 인상의 MC 남희석(36)이 SBS 예능프로그램의 새 구원투수로 나섰다. 그는 가을개편을 맞아 150분 확대 편성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의 MC를 맡았다.
8일 오후 4시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남희석은 생전 처음 온 나라에서 새로운 가정을 일구고 사는 베트남, 訶??등 외국인 며느리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 이 코너가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S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남희석의 장점을 두고 ‘친근함’을 첫 손에 꼽았다.
이 관계자는 “친근하다는 점이 남희석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는 도시 농촌을 다 아우를 수 있고 연령층도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친근감을 안겨 줄 수 있는 MC다. 무엇보다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시골을 다니면서 고생을 해야 한다. 그런 프로그램의 성격에 남희석은 아주 적임자다. 남희석은 이런 프로그램 진행은 대한민국에서 자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황금시간대 연예인들이 아닌 일반인들을 등장시키며 그들 속에서 인간의 정을 찾는 ‘사돈 처음뵙겠습니다’가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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