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 "모두가 경쟁자,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11.08 18: 05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 경쟁에서 살아남겠다". 올림픽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신영록(20, 수원 삼성)이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8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올림픽호 사흘째 훈련을 마친 신영록은 "공격수는 골로 말하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로 경쟁에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달 열린 시리아와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4차전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에 대해 신영록은 "아직까진 경쟁한다는 생각이다.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해 살아남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 신영록은 서동현과 김승용 등 어느 멤버들과 호흡을 맞춰도 전혀 문제없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신영록은 "현재 몸상태는 약 85퍼센트 수준"이라고 밝힌 뒤 "우즈벡은 몸싸움에 능하기 때문에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다 많이 움직이고, 몸싸움을 벌여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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