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기적의 승부사', SBS 아나운서 대거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11.08 21: 40

최근 아나운서들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SBS 역시 자사 아나운서들을 적극 투입시키기로 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SBS '일요일 좋다'의 '기적의 승부사'에 아나운서들이 연예인들과 함께 대결을 펼치게 된 것. 유재석의 MC로 진행되는 '기적의 승부사'에서는 유정현, 박은경, 박찬민, 정미선, 김일중, 김주희로 구성된 아나운서팀과 윤종신, 신정환, 김동완, 이수영, 성시경, 솔비로 구성된 연예인팀의 맞대결이 펼쳐질 계획이다. 이처럼 아나운서가 팀을 이뤄 직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나와 패널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미션 성공 버라이어티 '기적의 승부사'는 무조건 미션을 해결하면 성금을 획득하던 일반적인 포맷에서 탈피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만점의 형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팀장은 동물적인 승부감각으로 5라운드의 미션을 잘 해결할 것 같은 팀원을 선발하며 미션 성공시 금메달을 그대로 지킬 수 있지만 실패시 도전한 팀원은 가차 없이 아웃되며 메달도 잃게 된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된 선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될 시에는 금메달 1개를 주고 그 선수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 연예인팀과 아나운서팀이 금메달을 놓고 벌이는 승부를 펼칠 '기적의 승부사'는 11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박찬민, 김일중, 김주희, 박은경 아나운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