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미수다' 크리스티나 결혼소식에 축가 자청
OSEN 기자
발행 2007.11.08 22: 21

가수 김종서가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이탈리아 출신 미녀 크리스티나의 결혼식 축가를 약속했다. 최근 진행된 '미녀들의 수다' 녹화에서 크리스티나는 남자친구와의 결혼소식을 정식으로 공개한 후 "모두들 결혼식에 와서 축하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종서는 "결혼식 당일 있는 스케줄을 취소해서라도 꼭 가서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나는 이날 결혼 소식과 함께 “영원히 사랑 하겠다”고 사랑을 고백해 또 한번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김종서는 최근 경험한 노래방 굴욕사건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국 노래방은 술 취해 노래를 불러도 점수가 100점이 나온다"는 미녀들의 에피소드에 김종서는 노래방에서 평소 부르지 않던 자신의 노래를 불렀던 경험을 이야기 했다. 김종서는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처럼 감정을 실어 노래를 부르고 난 후 점수가 잘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렸더니 예상 외로 70점이 나왔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가수로서 자질이 없으니 노력하세요'라는 자막까지 화면에 나와 황당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서, JK김동욱, 은지원, 팀, 김인석이 남자패널들로 함께 한 '미녀들의 수다'는 12일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결혼을 발표한 '미수다'의 크리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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