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노래방 점수 70점 '굴욕?’
OSEN 기자
발행 2007.11.09 09: 10

가수 김종서가 노래방에서 굴욕적인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종서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해 노래방에서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종서는 “노래방에서 평소에 부르지 않았던 나의 노래를 불렀다”며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것처럼 감정을 실어 노래를 불렀다. 후한 점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70점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점수 공개에 그치지 않고 노래방 기계에서 ‘가수로서의 자질이 없으니 노력하세요.’라는 자막까지 화면에 나와서 황당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서의 이 같은 발언은 ‘미수다’ 미녀들이 “한국 노래방은 술이 취해서 노래를 불러도 점수가 100점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김종서가 실제 그렇지 않다는 사례로 자신의 경험을 털어 놓게 된 것이다. 이날 ‘미수다’의 게스트로 김종서 은지원 김인석 JK김동욱이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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