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파파라치의 일 존중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11.09 12: 26

각종 기행으로 늘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는 패리스 힐튼(26)이 정작 파파라치가 싫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기자간담회장. 패리스 힐튼에게 원하지 않는 모습까지 파파라치에 의해서 노출이 되고 있는데 언론의 주목에 부담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패리스 힐튼은 “파파라치도 그분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분의 일을 존중을 한다”며 “어차피 제가 유명인사라면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가끔씩 파파라치가 공격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그런 것들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패리스 힐튼은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다. 패리스 힐튼이 이날 입은 스타일 컨셉트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핫핑크 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골드 색의 점퍼를 입었다”며 “믹스매치를 워낙 좋아한다. 핑크색을 좋아해서 핑크색을 많이 입는다”고 말했다. 한국 여성들의 패션에 대해서는 “이틀 전에 와서 한국 여성들을 봤는데 스타일이 멋졌다”며 “한국전통의상도 입었는데 너무 예뻤다”라고 언급했다. 패리스 힐튼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 출연해 한복 패션을 선보였다. 7일 방한한 패리스 힐튼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출국한다. crystal@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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