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배용준 비하 발언 "사실 아냐"
OSEN 기자
발행 2007.11.09 18: 04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중인 배우 오광록이 배용준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오해로 사이가 어색해질까 걱정이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10월 15일 방송된 SBS Love FM '기쁜 우리 젊은 날'의 ‘시작(詩作): 밤의 백일장’ 코너에 출연한 오광록이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용준에 대해 평가한 발언이 담긴 MP3 파일이 인터넷 블로그와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오광록은 이날 방송에서 배용준에 대해 "사람 좋고 맑은 친구"라고 평가한 후 덧붙여 스타가 된 후배 배우들의 버릇없는 태도에 대한 아쉬움 점을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발언이 배용준에 관한 평가로 확대해석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오광록의 소속사 sidusHQ 매니지먼트 이한림 팀장은 “부분 발췌한 음성파일로 인해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오광록씨 역시도 굉장히 당황한 상태이며 특히 배용준씨에게는 본의 아니게 죄송스러운 상황dl다. '태왕사신기'의 촬영 분위기는 매우 좋고 실제로도 배용준씨와 오광록씨는 굉장히 친한 사이다. 그런데 왜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인지 모르겠다. '태왕사신기'가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 것 같다”며 “거의 매일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밤을 새며 함께 촬영을 하고 있는데 이런 오해로 인해 사이가 어색해질까 걱정이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덧붙여 “오광록씨 역시 이러한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배우로서 죄송한 마음이며 특히 배용준씨에게는 본의 아니게 너무 미안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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