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아프리카 아이들 눈, 2만 원이면 고치는데”
OSEN 기자
발행 2007.11.10 07: 52

만능 MC 김용만(40)이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케냐로 향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케냐로 봉사활동을 떠난 김용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인근의 한 빈민촌에서 케냐 어린이들의 개안 치료를 하는 안과 의사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용만은 “눈망울이 너무 예쁜 아이들이 자신의 눈이 아픈지도 모르고 있다”며 “단돈 2만 원이면 고칠 수 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겠다”고 뭉클한 눈빛으로 말했다. 김용만은 의사들이 아이들을 치료할 때 열심히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케냐의 아이들에게 율동을 가르쳐주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아픈 아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김용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자격으로 의료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동료 홍보대사인 오미란도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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