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0일 소년소녀 가장 경산 볼파크 초청
OSEN 기자
발행 2007.11.10 09: 09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법무부 범죄예방 대구 경북지역 협의회의 주최로 소년소녀가장, 시설 아동, 보호관찰 대상자 및 검찰 간부 등 약 100여 명을 경산 볼파크로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지난 1982년 창단한 삼성의 역사가 그대로 숨쉬고 있는 역사관 견학과 김재걸(35), 조동찬(24)의 사인회 및 기념 촬영을 가진다. 또한 2군 코치들의 도움을 받아 티볼 경기를 실시해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예정. 삼성은 매년 이 단체를 초청해왔으며 참가자들에게 모자와 펜을 선물한다. 한편 삼성은 내년 시즌 지역 팬들과 함께 나아가는 지역 밀착 경영에 전력 투구할 계획. 선수들의 유니폼에 박힌 '컬러풀 대구' 로고를 '대구'로 교체하고 응원용 수건과 막대 풍선에 적힌 '최강 삼성'도 '대구 삼성'으로 바꾼다. 지난 7일 대구시체육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한 삼성은 연말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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