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트, "LA 갤럭시는 가능성이 많은 팀"
OSEN 기자
발행 2007.11.10 09: 27

루드 굴리트가 LA 갤럭시 감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굴리트가 감독 제의를 받아들인 후 새로운 도전에 흥분되어 있다고 전했다. '검은 튤립' 굴리트는 첼시 뉴캐슬 페예노르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경험을 잘 살려 프랑크 얄롭 감독이 물러난 자리를 잘 메울 전망이다. 얄롭은 올 시즌 갤럭시를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지 못했다. 이어 굴리트는 갤럭시와 미국 축구의 미래에 대해 전망이 밝다고 자신했다. 그는 "여기는 가능성이 많은 나라다.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아들,딸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 나라에서 얻을 것이 많다"고 평가한 굴리트 감독은 "이러한 나라에서 한 부분을 담당하고 싶었다"며 벌써부터 강한 소속감을 드러냈다. 또한 흥분을 감추지 못한 굴리트 감독은 "클럽에 대한 야망과 철학을 설명할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유럽에서 배운 훈련 과정을 소개한다면 갤럭시는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다"고 덧붙인 굴리트 감독은 발빠른 행보에 들어갔다. 한편 굴리트 감독은 갤럭시와 3년 계약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상 감독 최고 몸값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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