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태진아가 걸림돌', 아버지의 눈물”
OSEN 기자
발행 2007.11.10 09: 49

가수 이루(24)가 아버지 태진아를 울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이루는 “아버지가 ‘태진아’라는 이름 때문에 자식이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은 되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이들의 편견 속에서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고 밝혔다. 이루는 데뷔 초부터 아버지 태진아의 후광으로 가수 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대중들의 시선에 이루는 가수로 인정을 받기보다 ‘태진아의 아들’로 인식됐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부자지간에 남모를 고충이 있었던 것이다. 이루는 “한때 인터넷 선도 잘라버리고 사람들을 피하게 됐다”며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아버지가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파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이루는 아버지 태진아가 자신이 가수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지금까지 아버지를 믿지 못한 적이 없다”며 아버지에 대한 깊은 정을 드러냈다. crystal@osen.co.kr 가수 이루(왼쪽)와 그의 아버지 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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