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박수진, 드라마 종영 후 참았던 눈물 쏟아
OSEN 기자
발행 2007.11.10 09: 56

MBC every1 와인드라마 '와인따는 악마씨'에 출연한 슈가 출신 박수진이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참았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9일 종영한 '와인따는 악마씨'를 통해 매혹적이고 성숙한 모습을 선보인 박수진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와인따는 악마씨'를 촬영하는 한달 동안 정말 매일 행복했던 것 같다. 첫 작품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 했는데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촬영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연기자 박수진으로 부족한 부분들 하나하나를 채워 나가면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항상 지켜봐달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감독의 마지막 컷 소리가 나자마자 박수진 씨는 참았던 눈물을 흘려 주위 사람들까지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촬영장의 귀여운 막내로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던 박수진 씨가 마지막 촬영 날에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은 물론 촬영 스태프 한 명 한 명과 포옹을 나누며 감사의 말을 빼놓지 않는 등 오히려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와인따는 악마씨'에서 쁘띠 디아블로 출연한 박수진은 마지막 방송분인 4회에서 아심을 개과천선 시키기 위한 천사였다는 반전을 안겨주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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