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10연승 실패, 현대미포조선과 2-2
OSEN 기자
발행 2007.11.10 17: 52

수원시청이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2골씩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일 오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7 KB국민은행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시청은 미포조선과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수원시청은 전반 19분 양종후가 선제 헤딩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지만 후반 14분 황태영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균형을 이뤘다. 이어 수원시청은 후반 27분 신현국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종료직전 김영후에게 아쉽게 동점골을 내줘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내셔널리그 연맹으로부터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 우승하더라도 '승격할 수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며 아쉬움을 샀던 수원시청은 9연승 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챙겼으나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내셔널리그 후기 11라운드는 오는 17일 일제히 펼쳐질 예정이다. ◇10일 전적 수원시청 2-2 울산 현대미포조선 창원시청 2-2 이천 험멜 강릉시청 2-1 고양 KB국민은행 서산 시민구단 2-3 안산 할렐루야 인천 한국철도 1-2 부산 교통공사 대전한국수력원자력 1-0 INGNEX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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