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애교 5종 세트 작렬
OSEN 기자
발행 2007.11.11 16: 35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원더걸스가 애교 5종 세트로 남자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더걸스는 지난 10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주엽공고를 방문하는 Mnet ‘스쿨오브 락’에 출연했다. 남자 고등학생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원더걸스가 애교 5종 세트를 선보인 것. “애교 보여줘”라는 5자토크 요구에 원더걸스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애교를 선보였다. 소희와 선미는 수줍음이 많은 모습, 예빈과 선예는 섹시함, 예은은 발랄함을 과시했다. 특히 털털한 성격 탓에 ‘박오빠’라고 불리는 예은은 여성스럽게 되고 싶다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이날 학생들의 ‘사진 찍어죠’ ‘같이 춤추자’는 요구에 “일단 올라와”라고 화통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주엽공고에는 ‘텔미 열풍’을 증명하듯 원더거릇의 방문을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대부분이 텔미 춤으로 장식됐고, 축제를 준비 중이던 운동장에서는 떠나갈 듯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뿐만 아니라 ‘원더 보이스’라는 제목의 즉석 텔미 춤 경연대회에 나이 지긋하신 선생님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원더걸스의 애교와 주엽공고의 폭발적인 호응이 어우러진 이날 녹화분은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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