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경기 결과에 너무나도 행복하다"
OSEN 기자
발행 2007.11.12 08: 14

"경기 결과에 너무나도 행복하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서 블랙번에 2-0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전반에 2골을 터뜨리며 웨인 루니가 빠진 공백을 잘 메워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정말 좋은 결과였다. 의심할 여지가 전혀없는 결과였다"면서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어쨌든 승리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경기를 거의 완벽하게 지배했다. 상승세에 있는 블랙번을 상대로 이만큼의 능력을 보인 것이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노장 라이언 긱스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긱스의 플레이는 완숙함이 정점에 올라있다"며 "여전히 그의 플레이는 완벽했고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다"고 크게 칭찬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기를 선보였기 때문에 정말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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