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트,'2007 MKMF' 무대위해 '내한'
OSEN 기자
발행 2007.11.12 08: 55

일본 비주얼 록의 황제 각트(34)가 '2007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2007 MKMF)'의 해외 인기 아티스트로 초청돼 한국을 다시 찾는다. 지난 '2004 MKMF'에서 베스트 아시아 락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한 차례 초청된 바 있는 각트는 당시 한국인에게 친숙한‘12월의 러브송’을 우리말로 부른 공연으로 큰 화제가 모았다. 공연 직후 각트는“한국의 팬 여러분 언젠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각트에게 여러분, 다시 기회를 주십시오. 또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는 말로 또 다시 MKMF무대에 설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 '2007 MKMF' 주최 측인 엠넷미디어는“각트가 2004년에 했던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로 이번 공연 무대의 콘셉트는 '약속'이라고 정했다. 지난 공연에서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발라드 풍의 무대였다면 이번엔 그의 명성에 걸 맞는 파격적인 강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07 MKMF'는 시청자, 가수, 대중 음악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올 한 해 한국 대중 음악계를 결산하고 즐기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오는 17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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