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가 폐지된 후 ‘불가능은 없다’ 코너를 신설해 분위기 전환을 꾀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KBS ‘해피선데이’에 2주 연속 패했다. 11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일밤’ 시청률은 12.7%로 14.3%를 기록한 ‘해피선데이’ 보다 1.6%포인트 낮았다. 대대적인 코너 개편에 나선 SBS '일요일이 좋다’는 8.8%로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최하위에 랭크됐다. ‘일밤’은 지난주 4일에도 13.5%로 15.4%를 기록한 ‘해피선데이’에 패한 바 있어 2주 연속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는 아픔을 맛보게 됐다. 그동안 ‘일밤’은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 중 항상 선두를 유지하며 10% 중후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왔지만 ‘몰래카메라’가 폐지된 후 신설된 ‘불가능은 없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으며 이 코너가 방송되는 시간에 ‘해피선데이’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1박 2일’ 코너가 편성돼 있어 더욱 힘겨운 싸움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hellow0827@osen.co.kr '일밤'의 '불가능은 없다'(위)와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