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많은 기회 있었는데 무승부는 실망스럽다"
OSEN 기자
발행 2007.11.12 09: 08

[OSNE=제원진 기자] 첼시의 아브람 그랜트 감독이 에버튼과 비긴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그랜트 감독이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에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날 후반 26분 터진 드록바의 선제골로 좋은 흐름을 탔지만 추가 시간에 에버튼의 팀 케이힐에게 오버헤드킥을 허용하면서 비기고 말았다. 이에 대해 그랜트 감독은 선수들이 많은 찬스를 만들기 위해 창조적인 플레이를 한 것에 만족한다고 위안을 삼았다. "좀 더 많은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에버튼이 골을 넣고 말았다"는 그랜트 감독은 "축구는 이래서 사람들이 좋아한다. 공격적인 경기였다"는 애매모호한 말로 경기를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그랜트 감독은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지만 경기에 이기지 못해 실망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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