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씨야의 남규리가 입을 맞췄다. 이홍기와 남규리가 부른 듀엣곡 ‘입맞춤’이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이교욱 연출, 마석철 극본)의 주제가로 사용됐다. 씨야의 남규리는 영화 ‘못말리는 결혼’에서도 주제곡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부른 바 있다. 시트콤 OST에도 참여하게 됨에 따라 ‘못말리는 결혼’과 인연을 더 하게 됐다. 이홍기 역시 ‘못말리는 결혼’과 인연이 깊다. FT아일랜드의 멤버인 이재진이 ‘못말리는 결혼’에서 심말년(김수미 분)여사의 넷째 아들 왕사백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인연으로 이홍기 남규리 모두 ‘못말리는 결혼’ 제작진의 주제가 참여 요청에 선뜻 응했다는 후문이다. 11월 5일 첫 방송된 ‘못말리는 결혼’은 졸부 가문과 전통을 고집하는 가문의 자녀들 간의 로맨스와 갈등을 담은 코믹 시트콤이다. 김수미 임채무를 필두로 FT아일랜드의 이재진, 소녀시대의 수영과 유리, ‘커피프린스 1호점’의 샛별 김동욱, 가수 이정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