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리나(24)가 성균관대 2학기 수시전형에 지원해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2일 연기예술과에 합격했다. 김리나는 “실기와 이론, 기본기를 제대로 갖춘 연기자가 되겠다”라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김리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홍길동’(홍미란 홍정은 작가, 이정섭 연출)의 촬영에 매진하면서도 꾸준히 수시 전형을 준비해 왔다. 김리나는 ‘홍길동’에서 온실의 화초 같은 양반집 규수 서은혜 역을 맡았다. 홍길동(강지환 분)을 만나 그 동안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을 열지만 홍길동은 선머슴 같은 허이녹(성유리 분)을 사랑해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퓨전사극 ‘홍길동’은 강지환 성유리 장근석 박상욱 등이 캐스팅 됐다. 내년 1월에 첫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