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의 인디 영화축제 ‘삼색영화제’가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린다. 서울(건대입구), 일산, 대전, 부산, 울산, 전주, 마산, 광주(첨단), 대구 등 9개 영화관에서 진행된다. ‘삼색영화제’는 작품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색깔있는 인디영화를 서울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상영해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디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삼색영화제’는 ‘On The Road : 3가지 색다른 길 위에서 마주치는 인생 이야기’를 테마로 해 인생에서 마주칠 수 있는 만남과 사랑, 그리고 어긋남 등 다채로운 감정을 느껴볼 수 있다. 57회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작 ‘투야의 결혼’과 2007 독일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포미니츠’를 비롯해 총 11편이 상영된다. 롯데시네마는 “삼색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인디영화를 보다 많은 이들이 접할 수 있는 문화적 분위기를 양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