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김정훈(27)이 온라인을 통해 자선바자회를 연다. 김정훈은 2008년 중국과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인 한-중 합작드라마 ‘연애병법’에서 입고 촬영한 의상 200여점을 온라인에서 판매해 그 수익금 중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정훈은 “쑥스러우면서도 수익금을 좋을 일에 쓸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 평소 의상이나 코디에 관심이 많았는데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하 스타일 제안 등 패션 관련 비즈니스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입었던 의상을 이처럼 좋은 기회가 온다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추가 제작 가능한 의상들의 재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생긴다면 사랑나누기를 계속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훈의 온라인 자선바자회는 화이트소다(www.whitesoda.com)를 통해 16일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김정훈은 현재 중국에서 ‘연애병법’ 촬영을 마치고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