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태국에서의 첫 쇼케이스 성공적
OSEN 기자
발행 2007.11.12 16: 20

god 출신 손호영(27)이 태국에서의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치고 태국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돌아왔다.
손호영은 지난 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첫 쇼케이스에서 약 150팀의 프레스와 500여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쇼케이스를 치렀다. 화려한 비보이 안무로 시작해 베이비복스 리브의 무대가 끝난 후 손호영 소개 영상이 나오자 현장에 있던 팬들은 열광하기 시작했다.
손호영은 총 7곡을 라이브로 열창을 했으며 노래 중간에 안무 팀과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는 공연 중 앞 단추를 풀어헤치며 멋진 근육질의 몸매를 보여주며 무대를 휘어 잡았다. 그 순간 수 많은 플래시가 터지며 기자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고 여성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손호영’을 외쳤다.
팬들의 열성적인 환호에 손호영은 예정에 없었던 앵콜 송까지 열창해 현장에 있던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이날 저녁 태국의 각종 연예프로에서는 앞 다퉈 쇼케이스의 내용과 라이브 중 보여준 손호영의 무대매너, 몸매를 칭찬하며 앞으로의 성공을 예감 했다.
공연이 끝나고 손호영은 “열광적인 호응에 너무나 즐겁고 신나는 무대였다. 앞으로 태국에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손호영 소속사 루브 엔터테인먼트의 노지욱 실장은 “사실 이런 반응을 처음부터 예상하기 힘들었다. 현지음반 관계자 중 손호영의 태국 진출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손호영은 단 한번의 무대로써 이런 의심을 종식 시켰다”고 전했다.
또 태국MTV는 손호영에게 직접 내년 초에 열리는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에 와줄 것을 미리 요청하는 등 환대를 보여줘 앞으로의 태국 활동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갖게 했다.
쇼케이스가 끝나고 몇몇 팬들은 “손호영의 열성 팬은 아니지만 인터넷을 통해 손호영을 접하고 쇼케이스를 찾아왔는데, 직접 공연 모습을 보고 나서 손호영의 매력에 빠졌다”며 자청해 팬클럽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태국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온 손호영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의 홍보활동과 12월 연말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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