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만, "경기 출전 위해서라면 어느곳이든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7.11.13 08: 50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린 옌스 레만(38, 아스날)이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이기도 한 옌스 레만은 이번시즌 마누엘 알무니아와 주전경쟁에서 밀려 아스널의 문전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레만은 유로 2008 골키퍼로 나서기 위해 경기에 직접 나설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그러한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분데스리가나 혹은 기타 리그로의 이적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시간) 레만은 키커지와 인터뷰서 "분데스리가는 항상 관심이 있던 리그이다"면서 "유로 2008대회를 나갈 수 있다면 어느곳에서 플레이를 하던 큰 상관없다. 가장 중요한것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레만의 출장 욕심에 요하킴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도 레만이 주전 골키퍼임을 강조하며 기용할 뜻을 반복해서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경기 출전에 욕심을 내고 있는 레만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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