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의 ‘청순함’이 한예슬의 ‘섹시함’을 제쳤다는 주장이 제기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둘의 비교가 재미 있는 것은 성은이 갖고 있는 평소의 이미지가 섹시함이었고 상대적으로 한예슬은 ‘섹시’보다는 ‘청순, 발랄’에 더 가까웠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미녀 연예인이 상반된 이미지로 네티즌을 상대로 승부를 펼쳤다는데 ‘청순한’ 성은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둘의 약간은 ‘이상한’ 대결은 지난 9일 한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연예 게시판에서 이뤄졌다. 성은은 ‘성은 너무 청순한 거 아냐?’라는 제목으로 청순한 느낌이 물씬 나는 미니홈피 사진이 게재됐고 평소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가꿔온 한예슬은 섹시한 각선미가 강조된 광고 사진이 올라왔다. 이 두 사진은 주말 내내 조회수 1, 2위를 다투며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성은이 7만 9800여 건, 한예슬이 2만 8200여 건을 기록했다. 이미지를 확 바꾼 성은이 네티즌의 관심을 자극한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최근 미니홈피를 오픈하면서 이슈를 제기한 것도 성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홈피를 다시 열고 재기를 선언한 성은은 “많이도 울고,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지나 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눈물대신 땀을, 좌절대신 노력을, 포기대신 꿈을…”이라는 글을 실어 결연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성은의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각종 연예오락프로그램 및 드라마, 광고모델 섭외가 잇따르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전면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100c@osen.co.kr 최근 재기를 선언한 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