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남경주 선배와 한 무대 가슴 설레”
OSEN 기자
발행 2007.11.13 10: 14

탤런트 고세원(28)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정영두 연출)에 출연한다. 고세원은 ‘벽을 뚫는 남자’에서 주인공 듀티율(남경주 분)의 동료 공무원 B씨와 축구를 좋아하는 간수, 듀티율을 변호하는 애국당의 당수로 1인 3색의 연기로 관객들을 만난다. 고세원은 “대 선배이신 남경주 선배님과 한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무척 가슴 설레고 짜릿한 기분이다”며 “오래도록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동안 존경하고 동경해오던 선배님과 함께 연습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다. 이번 역할이 큰 역은 아니지만 앞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워밍업으로 삼고 귀중한 배움의 시간과 장으로 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세원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정다혜와 닭살 커플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러브 인 카푸치노’에 이은 ‘벽을 뚫는 남자’는 고세원의 두 번째 뮤지컬 도전 작이다. ‘벽을 뚫는 남자’는 오는 17일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2월 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