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日 4개 도시 투어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7.11.13 10: 29

배우 이병헌(37)이 11월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15일부터 일본의 대형 4개 도시의 아레나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아레나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의 4대 도시를 돌며 공연하는 이번 투어는 총 7회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이미 한달 전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오사카 오사카죠홀의 공연을 시작으로 17일 후쿠오카 마린멧세 후쿠호카, 24, 25일 도쿄 국립요요기 경기장 공연을 거쳐 28일 나고야 가이시홀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이병헌은 지난 해 도쿄돔에서 4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팬 미팅을 마친 바 있다. 도쿄돔 팬 미팅 이후 이병헌의 일본 마케팅을 담당하는 ‘하쿠호도DY 미디어파트너즈’에는 도쿄 이외의 지방에 사는 팬들에게도 이병헌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문의가 빗발쳤고 이에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아레나 투어가 성사 되게 됐다. 일본 내에서도 배우가 아레나 경기장에서 이처럼 대규모의 투어를 진행한 적이 없어 행사 6개월전부터 일본 최고의 스텝들이 모여 철저한 기획 아래 진행을 하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아레나(경기장)투어는 일본 내에서도 진행된 적 없는 전국 규모의 대형행사라 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기존의 배우 팬 미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의 공연이 될 것이며 배우 이병헌의 다양한 모습과 다채로운 내용을 담은 2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가수 데뷔가 아니라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획된 행사다”고 밝혔다. 현재 이병헌은 헐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I come with the rain’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막바지 촬영 중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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