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알고보니 남자? '여장남자' 연기변신
OSEN 기자
발행 2007.11.13 11: 19

가수 이수영(28)의 연기 변신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에서 귀여운 된장녀로 까메오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던 이수영이 이번에는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여장 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수영은 '김치치즈스마일' 78회 방송분에서 극중 아나운서 엄기준의 상대역으로 나와 엄기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면서 엄기준과 이혜영 커플 사이를 혼란스럽게 한다. 하지만 조신한 외모와는 달리 상상을 초월할만큼 화려한 과거를 가진 본래 모습이 우연찮게 하나하나 밝혀지게 되고 결국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둘 사이의 관계가 마무리된다는 내용. 측근에 따르면 이날 이수영은 유난히 추웠던 날씨와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된 강행군으로 다소 피곤해 하면서도 카메라 앞에서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이수영의 연기변신은 14일 방송되는‘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