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매력적인 기방 안주인 연기로 이미지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7.11.13 11: 50

배우 이일화(36)가 기방의 매력적인 안주인 연기로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이일화는 오는 20일 밤 12시 첫방송될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에서 기방의 여주인 계월 역을 맡아 고혹적인 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조선 중기 숙종 때 한양의 기방 ‘영화관’의 기생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조선 기방의 의술과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용으로 한 퓨전 사극. 이일화는 극중 뛰어난 한의술과 방중술 지식을 가진 지혜롭고 매력적인 기생으로 성(性)에 관한 고민으로 찾아온 손님에게 특별한 한의학 정보와 방중술을 전수하고 수련시키는 인물로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연(홍소희 분)의 명기로서의 소질과 재능을 알아보고 조선 최고의 기생으로 키워 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승의 역할도 소화해 낼 예정이다. SBS '서동요' 이후 오랜만에 사극으로 TV에 돌아온 이일화는 “그 동안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당당한 여장부 역을 하게 돼 설렌다”며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진 사극인만큼 매력적이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옷 매무새나 표정, 손짓 하나하나에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