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드록바(첼시)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득점 기회들을 많이 놓친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드록바가 "기회가 많았지만 한 골밖에 넣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첼시는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는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반면 에버튼은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시켜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무승부를 기록해 아쉽다"고 말한 드록바는 "에버튼의 수비가 견고했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득점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어야 한다. 그에 비해 나는 기회를 놓쳤고 팀에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점을 1점이라고 따낸 것에 만족한다"고 말한 드록바는 다음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