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포수 박경완,"일본팀 별거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7.11.13 13: 09

"일본팀 별거 아니다". 야구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한 포수 박경완(34)이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과 일본을 꺾는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경완은 가장 최근에 대만과 일본팀을 상대한 포수. 그만큼 그에게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가 대표팀에는 필요하다. 박경완은 온나 아카마 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너무 피곤하다"면서도 "늦게 합류했지만 페이스를 맞춰나가려면 당분간은 힘들어도 참아야 될 듯 싶다"고 새로운 의욕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코나미컵에 대한 수확으로 일본에 대한 자신감을 꼽았다. 그는 "캠프에서 주로 일본팀의 1.5군들하고 경기를 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한국보다 위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한국팀이 붙어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투수들은 괜찮지만 타자들은 별로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나미컵에서 대만과 일본타자들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해주었다. 우선 대만타자들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변화구에 약한 것 같다. 특히 컨트롤 있는 투수들에게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타자들에 대해서는 "서로 모르기 때문에 노리고 타석에 들어선다는 느낌을 받았다. 투스트라이크에서 한복판 직구를 던져도 안쳤다. 일본도 분석하고 들어올 것이다"고 평가를 했다. 박경완은 "이번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뽑힌다면 나라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돼도 부담없다. 미련없이 대표팀을 위해 조언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sunny@osen.co.kr 코나미컵서 홈런을 날린 후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박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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