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사랑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고 연애스타일을 전했다. 13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MBC every1 드라마 ‘연애의 발견’ 기자간담회에서 알렉스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 절대 쉽지 않지만 처음 하는 것이라 즐겁게 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함께 하고 있는 분들이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일단 시작한 것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렉스는 극중에서 유복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바르게 자란 박진원 역을 맡아 여자친구인 윤서(윤지민)가 10년 지기 친구 강혁(최민용)과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난생 처음 엄청난 배신감과 패배감에 괴로워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렉스는 “대본을 받고 너무 된장남이라는 생각에 망설여졌는데 일단 시작하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배우라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지만 평생동안 배우는 직업이 아닌가 싶다. 배우는 입장이니까 혹시라도 어색할지 몰라도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실제 연애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그는 “사랑에 빠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다. 그렇게까지 빠지면 안되는데 여자친구가 생기면 일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올인한다. 극중에서는 잠자리에서도 심심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웃음). 실제로 사귈 때는 열심히 연애에 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국 특집 4부작 드라마 ‘연애의 발견’은 ‘엄마야 누나야’, ‘신입사원’, ‘천년지애’ 등을 조연출을 맡은 바 있는 최도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열여덟 스물아홉’, ‘반올립 3’의 김경희 작가가 극본을 맡을 예정이다. 방송은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낮 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