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 "장점을 살려 팀에 보탬이 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1.13 21: 31

"올 시즌 신인들의 활약이 크지만 내 나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부산 KTF와 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11득점을 올린 안양 KT&G '루키' 양희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발목 부상은 괜찮다"고 운을 뗀 후 "팀 닥터와 트레이너들의 도움으로 재활훈련을 통해 90% 이상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지시하지 않는다"며 "신인으로서 자세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신다. 그래서 좀 더 패기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희종은 신인 티가 많이 나는 스타일이라 여전히 쑥쓰러운 표정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도 양희종은 짤막하게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희종은 "올 시즌 모든 신인들이 잘하고 있다"며 "내가 가진 장점인 수비 능력과 내외곽에서 모두 공격을 펼칠 수 있는 점들을 더 키워 내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희종은 "우리 팀에 전문 슈터가 없기 때문에 최근 슈팅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연습량을 늘렸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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