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철, ‘색즉시공 시즌2’ 음악감독
OSEN 기자
발행 2007.11.14 09: 42

가수 이한철이 영화 ‘색즉시공 시즌2’(윤태윤 감독, 두사부필름 제작)를 통해 음악감독으로 변신한다.
윤태윤 감독은 기존 영화음악과 차별화되는 음악을 고심하던 중 평소 눈여겨봤던 이한철에게 음악감독을 제의했고, ‘색즉시공’의 열혈팬이었던 이한철은 그 자리에서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이한철은 ‘색즉시공 시즌2’ 편집본을 수십번을 반복해서 보면서 음악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듣는 순간 기분이 유쾌해지는 소프트 록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중심으로 인물들의 감정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이한철은 “생애 처음으로 영화 음악감독을 맡게 돼 애착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음악은 혼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화는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가족이 된 듯한 느낌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지난 1994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이후 가수, 작곡, 프로듀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온 재주꾼인 이한철은 현재 프로젝트 그룹 주식회사 2집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한철이 음악감독으로 가세한 ‘색즉시공 시즌2’는 1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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