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한국서 돌아간 그날 '밤샘 파티'
OSEN 기자
발행 2007.11.14 09: 52

패리스 힐튼의 밤 부엉이 '파티걸' 증세가 다시 도진걸까. 한국에서의 바쁜 4박5일 일정을 보냈던 그녀가 미국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또 새벽까지 파티에서 흥을 낸 것으로 14일(한국시간)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이 보도했다. '피플'은 이날 '한국으로의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패리스 힐튼에게 잠시도 쉴 틈은 없었다'며 '아무도 못말리는 재벌 상속녀 힐튼은 월요일 밤(현지시간) 뉴욕 도심의 '버터'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다음날 아침 일찍까지 흥을 냈다'고 그녀의 귀국 첫날밤을 소개했다. 힐튼은 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께 대한항공을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뒤 11일 오후 3시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떠났다. 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에다 ‘악동’ 이미지가 강했던 힐튼은 방한 기간동안 공식 행사에 늦어 보이콧을 당하는 등 적잖은 문제를 일으키긴 했지만 팬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사인을 해 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밝은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심었다. 또 9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파티를 열어 확실한 팬 서비스를 했다. 평소 즐겨 부르는 노래는 물론 스테이지에서 신나게 춤추며 팬들을 만족시킨 것이다. 특히 이날 가슴을 훤히 드러내는 블랙 드레스는 단연 압권으로 사진기자들의 플레시 세례를 독차지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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