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 목욕신 찍다 탈진 '기절'
OSEN 기자
발행 2007.11.14 10: 16

배우 서영(23)이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촬영도중 기절하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서영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메디컬 기방 영화관' 세트장에서 상대 여배우 홍소희와 함께 목욕하는 신을 마치고 목욕탕에서 나오던중 갑자기 근육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급하게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간 서영은 과로와 피로누적으로 인한 탈진을 진단받고 현재 집에서 휴식중이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의 제작진은 “밤샘 촬영을 포함해 일주일에 5일을 작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요즘 야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탓에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영 측은 “워낙 연기 욕심이 많아 2~3일 휴식 후 다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10주간 계속되는 작품이라 틈틈이 체력 관리를 해 모쪼록 건강하게 작품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조선 중기 숙종 때를 배경으로 한양의 기방 영화관의 은밀하고도 화려한 기생 이야기를 다룬 퓨전사극으로 조선 기방의 의술과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눈을 사로잡는다. 오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 방송.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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