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자리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심리적인 압박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르센 웽거 감독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지만 압박에 잘 견딜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웽거 감독은 홈페이지에 지난 13일 새벽 열린 레딩과의 원정경기서 3-1 승리를 언급하며 "첫 골을 넣고 나서 경기를 주도했다.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승점 3점을 획득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골의 경우 우리의 열정과 패스, 움직임을 잘 보여준 멋진 골이다"고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후반 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아데바요르에 대해서는 "골이 도움이 됐을 것이다. 스트라이커들이 흔히 골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웽거 감독은 A매치 기간을 보낸 뒤 오는 25일에 있을 위건전에 대해 "선두를 유지하려 한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지만 경고 누적으로 파브레가스가 뛸 수 없어 안심하기 이르다"며 신중하게 답했다.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한 것에 대해서는 "선두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심리적인 압박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