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동네’(정길영 감독, 오브젝트필름/모티브시네마 제작)가 오만석 류덕환 이선균 등 주연배우들의 잇따른 수상소식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리동네’는 본능적인 살인마와 천재적인 살인마의 대결을 그린 모방범죄 스릴러물이다. 오만석은 본능적인 살인마 경주 역을, 류덕환은 천재적인 살인마 효이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살인을 은폐하려는 형사 재신을 연기한다. 먼저 오만석은 지난 10월 열린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해 뮤지컬계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덕환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펼친 호연에 힘입어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연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제1회 호주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선균은 최근 드라마 ‘하얀 거탑’과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완소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남성잡지 GQ가 선정한 ‘Ma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배용준과 전광렬, 개그맨 유재석, 영화감독 이창동, 뮤지컬스타 박혜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연배우의 연기력을 물론 배우들과 관련한 희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면서 영화 ‘우리동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 동네에 두 명의 살인마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우리동네’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