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말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20대에 이루고자 했던 모든 것을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 박경림(29)이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20대 삶에 대해 이같이 자신했다. 이날 박경림은 먼저 초등학교 5학년 소풍 때 친구를 대신해 사회를 보면서 편안함과 희열을 느껴 연예인이 되고 싶어 했던 추억을 털어놨다. 이후 중학교 시절 학교 축제에 가수 신성우를 섭외하려다 장동건을 섭외하게 된 긴 사연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일화들도 함께 풀어놓았다. 박경림은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강호동의 배려에 20대 이루고자 했던 모든 일을 이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0대가 기다려진다. 30대에는 진정한 방송인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겠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박경림은 미국 유학을 다녀온 후 최근 결혼한 남편과 연애를 하면서 “솔직히 방송일을 소홀히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