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팬-후배 가수, 12월 ‘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
OSEN 기자
발행 2007.11.15 09: 14

서태지(35)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서태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태지 기념 공연을 갖는다. ㈜서태지컴퍼니와 ㈜엠넷미디어 주최로 ‘[&]서태지 15 주년 기념공연’이 12월 1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개최된다. 92년 데뷔 이후 15년 동안 언제나 새로운 도전으로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자극을 준 서태지를 테마로 하는 이번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서태지의 15년을 정리한 다큐멘터리를 포함해 많은 후배 음악인,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태지의 15주년을 기념하고 더 나아가 미래의 음악인들에게도 꿈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을 연출한다. ㈜서태지컴퍼니 한 관계자는 “현재 10팀 정도의 실력 있는 후배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있다. 서태지는 현재 8집 음반 작업에 전념하고 있어 본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못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서태지를 좋아하는 스타들이 직접 진행도 하고 싱어송 라이터 위주의 음악인들이 서태지의 히트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해 댄스,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에 얽힌 재미있는 여러 에피소드들도 공개하는 등 방송과 공연 그리고 화려한 영상이 결합된 이색적인 공연이 될 예정이다. 많은 제작비의 투입으로 아주 멋진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를 갖게 했다. ㈜엠넷미디어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서태지의 다큐 형식의 영상을 제작 중이다. 서태지의 음악 히스토리를 되짚어 보고 각 분야의 인사들의 인터뷰도 싣는 등 서태지의 15주년을 정리하고 추억해 보는 의미 있는 영상물을 제작해 본 공연에 공개한다. 또 이번 공연은 공동 주최사인 ㈜엠넷미디어의 케이블 TV 채널 mnet과 KM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방송 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서태지 1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관 및 기념 음반 발매에 이은 또 하나의 이벤트로 최근 침체된 음악 시장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난청 어린이들의 수술 및 치료를 위해 쓰인다. 한편 서태지는 여전한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서태지 15주년 기념 앨범’이 예약과 동시에 매진되고 11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되는 ‘서태지 15주년 기념관’에도 현재까지 4만명 이상이 관람을 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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