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벨기에, 2018년 월드컵 공동 유치 희망
OSEN 기자
발행 2007.11.15 09: 58

네덜란드와 벨기에가 오는 2018년 FIFA 월드컵 공동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네덜란드와 벨기에축구협회가 이날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만나 2018년 월드컵의 공동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벨기에의 한 관계자는 "두 나라 사이에는 장벽이 없다. 또한 '유로 2000'을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한 경험도 있다"고 밝히며 개최의사를 전달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지난 달 FIFA가 월드컵 대륙순환개최 방식이 폐지되자 월드컵 유치 의사를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일본과 호주 등도 월드컵 개최의사를 표명한 바 있고 중국, 미국, 러시아, 스페인 등도 2018년 월드컵 유치 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2018년 월드컵 개최국은 2011년에 결정된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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